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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이고 있는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특징을 담은 투명 병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다. 이어 출시 7개월여 만에 1억 병, 2년여 만에 5억 병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봄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가 새롭게 출시됐다. 새로 살구에는 살구 과실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전통 항아리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 등 고급스러움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에 힘입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23년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 등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유명 클럽과의 협업 마케팅과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새로를 생산하는 강원 강릉 롯데칠성음료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도 열어 새로의 탄생 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