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티웨이항공 정비사가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티웨이항공 제공

인력 확충으로 철저한 안전운항 관리


티웨이항공이 올해 말까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포함해 총 170여 명의 정비 인력을 채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정비사 50여 명 채용을 마쳤으며, 상반기 운항 정비 신입 인턴은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말부터 면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4월과 6월에 걸쳐 총 50여 명 규모로 입사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도 신입 정비사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력 정비사는 상시 채용 중이다. 아울러 항공기 운항 정비 부문과 항공기 기체 수리 업무의 부품 수리 부문, 항공기 정비 교육을 담당하는 정비 전문 강사도 모집한다.

티웨이항공은 또 최근 보잉 737-8 항공기 예비 엔진(LEAP-1B27)을 도입해 항공기 가용성과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 말까지는 B737-8 기종을 20대로 늘려 기단 현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최신 A330-900네오 항공기 5대를 순차 도입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비 인력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신뢰받을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