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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 수상작을 배출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展(전)’ 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하는 변화를 재치 있는 전시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비스포크(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 ‘보이스 오브 갤럭시(Voices of Galaxy)’ ‘고 울트라 챌린지(GO ULTRA Challenge·이상 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등으로 수상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독창적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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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헌재 승복?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민주당·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3주 전 한 방송에서 헌재 결정에 당연히 승복한다고 했는데, 이 입장에 여전히 변함이 없나’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선 지난달 12일 이 대표는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나이트’에 출연해 헌재 결정에 승복할 것이냐는 물음에 "(헌재 판결에)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며 "민주 공화국의 헌법 질서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한 바 있으나 이날은 승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심판일이 며칠 안 남았는데, 어떤 결정이든 승복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아직 그런 목소리를 내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특히 권 위원장은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불복해야 한다고 얘기했고, 이재명 대표는 유혈사태 언급을 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할 얘기는 아니다"고 지적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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