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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한밤중 노부부 살던 다세대주택 화재…80대 남편 숨져

박준우 기자
박준우 기자
  • 입력 2025-03-10 08:23
  • 수정 2025-03-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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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10일 오전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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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21명 대피


80대 노부부가 거주하던 다세대주택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부상을 입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인력이 출동, 50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노부부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남편 A 씨는 결국 숨졌다.

화재로 인근 거주민 21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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