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23 U-17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대표팀. AP 뉴시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오는 11월 3∼27일 열린다.

U-17 월드컵 조직위원장인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6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팬들을 환영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치른 노하우와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U-17 월드컵은 20회째이다. 그동안 격년제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열린다. 2029년까지는 카타르가 계속 개최한다. 종전 24개국 출전에서 48개국 참가로 대폭 늘어난다.

U-17 월드컵 아시아 출전국은 주최국 카타르만 확정됐다. 다음달 3∼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 U-17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각 조 2위 안에 드는 8개국이 U-17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 U-17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예멘,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