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레고 페스티벌(LEGO Festival) 홍보 포스터.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국제 놀이의 날(6월 11일) 홍보 위해 전 세계 7곳 동시 개최
6주간 다양한 이벤트…레고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기회


춘천=이성현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는 오는 5월 ‘레고 페스티벌(LEGO Festival)’이 전 세계 7개의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6주 동안 개최 예정인 레고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완구 회사 레고 그룹과 레고랜드의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 세계의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놀이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국제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국제 놀이의 날(6월 11일)은 세계 모든 어린이의 기본 권리인 놀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날로 지난해 3월 UN 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됐다.

올해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10개의 레고랜드 중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도이칠란트 등을 포함한 7개의 레고랜드에서 레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 복합 체험존 레고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강원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진행한다.

이에 레고랜드 코리아는 페스티벌 기간 레고 브릭 기술을 배우는 수업부터 신나는 페스티벌 공연 등 레고 IP를 활용한 대규모 공간 연출과 이벤트, 식음, 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레고랜드 파크 전역에 레고 댄스 존, 창의력 존, 게이밍 존을 비롯한 총 5개의 레고 테마 존이 새롭게 구성되며 49개의 신규 레고 코스튬, 200만 개의 추가 레고 브릭, 42개의 신규 레고 모델이 설치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아시아에서는 최초이자 단독으로 레고 페스티벌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레고랜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아이와 가족들에게 놀이를 통한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한국에서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