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전의 윤도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출전 대표팀이 확정됐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창원 감독은 윤도영(대전)을 비롯해 23명을 대표로 선발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10대 선수 돌풍’을 일으킨 강주혁(서울), 박승수(수원)도 포함됐다. 23명 중 윤도영, 진태호(전북), 이창우, 홍성민(이상 포항)은 2023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했다.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은 6명이며 2007년생은 박승수뿐이다.

U-20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리며,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14일 시리아, 17일 태국, 20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상위 4위 안에 들면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쥔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