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한 안드레아 콤파뇨. 전북 구단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28·이탈리아)를 영입했다.

전북은 6일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 발탁 경력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의 영입을 통해 최전방 득점력을 강화했다”며 “195㎝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력이 좋고 양발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콤파뇨는 2018년 산마리노의 트레 피오리로 이적했고 2018∼2019시즌 산마리노리그에서 22골(24경기)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9∼2020시즌에도 17경기에서 15골, 9어시스트를 챙겼다. 콤파뇨는 2020년 루마니아로 옮겼고, 2023년 3월에는 이탈리아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콤파뇨는 지난해엔 중국리그 톈진 타이거에서 29경기에 출장, 19득점을 올렸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면서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