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24일 경기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하은호(가운데) 군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경기미 양곡 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군포시청 제공

군포=박성훈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시내 경로당에 정부 양곡 가격으로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군포농업협동조합과 ‘경로당 경기미(米)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포함해 이상복 농협중앙회군포시지부장, 이명근 군포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시내 경로당에 정부양곡과 동일한 가격으로 경기미를 지원,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의 급식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을 향상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협중앙회군포시지부와 군포농업협동조합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