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LPGA투어 유해란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 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은 2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프로골퍼 유해란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유해란은 BBQ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LPGA투어에서 경기한다. 자신의 SNS를 통한 현지 BBQ 매장 홍보 및 공동 프로모션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해란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로 한국 문화를 빛내고 있는 BBQ의 식구가 돼 기쁘다. 올해 메이저대회 제패와 투어 2회 우승을 목표로 BBQ와 함께 K-골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유해란 프로가 치열한 상황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스윙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대하는 자세 역시 기업 이미지에 잘 부합해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BBQ는 유해란에 앞서 올해 LPGA투어 데뷔를 앞둔 윤이나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미국 30개 주에 진출한 BBQ는 현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두 선수의 투어 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