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스나이델뷰티의 발렌타인데이 컬렉션 제품. 에스이스타일 제공

밸런타인데이 3주 앞두고 젊은 여성 소비자 공략에 박차
천연소재 기반의 자연스러운 발색력에 식물성 오일로 윤기 더해줘


(주)에스이스타일(SE-Style)의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 ‘스나이델 뷰티(SNIDEL BEAUTY)’가 24일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발렌타인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약 3주 앞두고 공개된 ‘발렌타인 컬렉션’은 계절감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됐다. 파레트는 각기 다른 색상과 질감을 가진 제품군으로 구성,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매일 변화를 줄 수 있다. 여러 겹을 발라도 탁해지지 않고 피부를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천연성분에서 오는 발색력도 눈길을 끈다. ‘치크&하이라이트’는 파우더 형태로 부드럽게 녹아든다. ‘매직 오브 러브(EX07)’와 ‘멜티 코코아(EX06)’도 다채로운 색감으로 스타일을 낼 수 있다. 또한 밀키 화이트톤의 파우더 ‘이노센트 베일(EX02)’은 12가지 식물성 오일을 통해 피지와 번들거림을 잡고 보습까지 유지한다. 가벼운 사용감에도 모공, 요철 등 트러블을 드러내지 않는다.

스나이델뷰티의 ‘발렌타인 컬렉션’에는 새로 개발된 제품도 포함됐다. 발렌타인 색상인 ‘루즈 쿠튀르’는 입술에 바르면 부드럽게 녹아서 밀착되며 방금 바른 듯한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핑키 드림’·‘허니 레드’ 등 한정판 색상은 선명하게 발색이 되는데다, 아이섀도우·치크 제품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스나이델뷰티는 지난해 9월 초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지 4개월 만에 30만 달러(약 4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한 바 있다. 현재 오프라인·온라인에서 각 1개의 매장만 운영하고 있는데, 현대면세점에서의 성공을 눈여겨 본 다른 면세점·플랫폼 등에서도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에스이스타일 관계자는 "발렌타인 컬렉션은 과하지 않은 연출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효과적인 발색력에 보습력과 윤기까지 기대하는 소비자 수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