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HS화성 본사 전경. HS화성 제공

240곳 대상, 총 420억 원…"고금리·고환율 극복 위한 상생 경영 실천"

대구=박천학 기자



HS화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S화성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HS화성은 약 24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42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박택현 HS화성 외주구매 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화성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 지급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HS화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한 상생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