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8일 오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확신”


미국 정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치주의에 대한 (한미 간)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신에서 “대한민국과 그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국무부는 “한국 국민을 위한 미국의 지원은 확고하다”며 “미국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확신한다”며 “한미동맹의 지속하는 힘과 한국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