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카카오톡 안내서비스 이용하면 총 4회 안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검사 가능 기간이 총 122일로 약 2배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검사는 검사일 전·후 31일 이내인 총 63일 내에 진행해야 했지만, 지난 1일 법령 개정에 따라 검사일 전 90일부터 이후 31일까지 총 122일로 확대됐다. 검사 기간이 약 2배 확대된 만큼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어 수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S는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차세대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서 TS는 고객의 검사 편의성을 높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018년 최초로 전사문서를 도입했다. 이번에 TS가 도입한 카카오톡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차 검사 기간에 총 4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확인도 가능한 만큼 기간 검사 기간을 넘겨 과태료를 내는 일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기간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의 검사 예약 불편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자동차 수검 대상자에게 국민비서와 전자문서, 알림톡, 우편 등 4가지 방식으로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