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전남도, 공공·상생배달앱 소비자 할인이벤트.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탄핵정국 여파로 침체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부터 먹깨비와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받는다. 27일부터는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배달비 지원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쿠폰은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비·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는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먹깨비는 누적 가맹점 1만1000곳, 회원 수 12만4000명을 돌파하며 매출액 302억 원을 달성했다. 땡겨요는 누적 가맹점 3000곳, 회원 수 5만8000명, 매출액 32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