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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안부, 범정부 UI/UX 디자인시스템 개시…민원 신청 표준화

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입력 2025-0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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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범정부 UI/UX 디자인시스템’(KRDS)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I/UX는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과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의 합성어로 웹사이트 등에서 사용자의 총체적인 이용 경험을 아우르는 용어다. KRDS는 국민 누구나 공공 웹·앱 개발 시 레고 블록처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디자인 모음과 개발된 코드를 제공하는 디자인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공 홈페이지는 민간에 비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UI 구성과 직관적이지 않은 민원 신청 방법 등이 주요 불편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KRDS는 메뉴와 콘텐츠를 계층 구조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민원 신청 방법을 사용자 중심으로 표준화했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UI/UX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예시.행정안전부 제공



이에 따라 각기 다른 행정·공공기관의 서비스라도 표준화된 UI/UX로 전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공 웹·앱 디자이너·개발자들의 UI/UX 구현 작업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안부가 지난해 2월 공공 웹·앱에 적용할 디지털 정부 서비스 UI/UX 가이드라인에 대해 편의성, 디자인 만족도 평가를 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기존 3.57점(5점 만점)에서 개선 후 4.04점으로 약 13.2%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부문 UI/UX 제작에 KRDS를 적극 활용하도록 해 국민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한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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