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광진구 군자동 주민센터에 바른본병원이 김장김치 109상자를 기부했다.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 군자동 주민센터에 지역 내 기업, 어린이집 등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애플마트가 라면 50박스, 바른본병원이 김치 109상자를 기부했다. 이어 브라더한정식도시락은 백미 10㎏ 20포를 전달했고, 송정군자새마을금고도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0㎏ 40포를 후원했다. 서울 광진라이온스클럽과 하늘땅별땅어린이집은 각각 성금 100만 원과 61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진문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중곡 제2동 주민센터에는 다온태권도가 라면 600여 개를 전달했다. 광진구청 제공

중곡제2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아이캔태권도 및 다온태권도로부터 라면 각 600여 개씩 총 1200여 개를 기부받았다. 태권도장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동일교회는 4만 원 상당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택배’ 15상자와 라면 9상자를 후원했다. 이 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백미 1000㎏을 기부한 바 있다. 오정식 동일교회 목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나눔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중곡제1동 주민센터에 광진라이온스클럽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진구청 제공

지난해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31일 중곡제1동 주민센터에는 서울 광진라이온스클럽이 성금 100만 원, 최동수 메이크디자인 대표가 30만 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박경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가 성금 10만 원, 꼬마사랑어린이집은 26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연식 중곡제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나가 주시는 노도선 회장님, 최동수 대표님, 박경희 간사님, 꼬마사랑어린이집 원장님을 포함한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