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 대구보건대가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제공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 대구보건대와 MOU 체결…경쟁력 강화

대구=박천학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 대구보건대와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섰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은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대표 장용찬),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와 북구 검단동 일대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안광학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및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 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안광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지난 2020년 3월 대구시 아이웨어파크 조성사업 정책연구과제로 시작됐다. 2021년 3월 대구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A10 블록이 안광학 집적지로 지정됐으며 2025년부터 안광학기업 8개사가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한 원장은 "안광학 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