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송병철(왼쪽 세 번째)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 등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지난해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상 이어 올해는 대상
송병철 사장 직대 "ESG경영이 기관 가치의 표준"




광산지역이나 폐광지역에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혁신 경영을 추진해온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직무대행 송병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국내 ESG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100여 개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하는 ESG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광산지역의 환경복원과 더불어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 핵심광물 수급 안정화를 통한 국내기업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경영·부패방지를 위해 힘써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지난해 거버넌스(지배구조) 부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는 ESG 경영이 곧 기관 가치 평가의 표준으로 통용되는 시대"라며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