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중랑미디어페스티벌’ 포스터.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제작된 구민들의 작품과 교육 수료작을 감상하고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랑구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랑노필 영화학교의 ‘청소년 영화캠프 2024’를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2편과 중랑구민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제작 동아리 ‘울림’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 미디어센터를 통해 영화 제작을 시작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영화 감독들의 단편영화가 특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영화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토크’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준비됐다.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영화 인문학 특강 ‘신지혜의 영화음악여행’ △미디어 트렌드 특강 ‘SNS 트렌드 분석과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3일간 이어진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구민들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 및 체험, 상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디어센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구민들이 앞으로도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