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백경현 구리시장이 12일 검배체육문화센터와 수택평생학습센터 준공을 기념한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체육·문화시설 복합 공간 조성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기여


구리=김준구 기자



경기 구리시는 12일 오전 11시 검배체육문화센터와 수택평생학습센터 준공을 기념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검배체육문화센터 테이프 커팅과 수택평생학습센터의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감사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7월 착공하고 총사업비 215억 원이 투입된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5246㎡,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했다.

지상 1층에는 주차장, 2층에 25m 6레인 수영장, 3층 다목적체육관과 GX룸, 4층 수택평생학습센터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과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추가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이달 18일부터 시설 시범운영을 시작해 자유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5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회원 신청을 받아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특화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 수택평생학습센터는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내년 1월 4주 동안 시범운영하고, 정규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