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필형(오른쪽 두 번째) 동대문구청장과 이태인(오른쪽)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아가사랑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연말을 맞아 전농동 아가사랑센터에서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이자 소아청소년의학과 전문의인 하정훈 원장을 초빙해 ‘우리 아이, 쉽고 재미있고 바르게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육아 코칭 전문 강사인 권향화 ‘다울아이’ 대표가 ‘규칙적인 일과와 수면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부모들의 수면교육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가사랑센터는 또 연말을 맞아 ‘마음 힐링 교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난임, 임신, 출산 및 육아로 지친 이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트리 만들기, 카드 쓰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임신과 육아 부담을 덜고, 행복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문을 연 아가사랑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13가지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출산 준비 교실, 운동 교실, 오감 발달 놀이 교실 등 다양한 모자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