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에서 공공분양 건설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HS화성. HS화성 제공

창원 가포 LH 3단지, 우수한 품질관리와 고객만족도서 높은 점수

대구=박천학 기자



HS화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에서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과 고객 만족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분양 건설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LH 공공주택의 주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공주택 입주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 부문은 물론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 처리 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HS화성은 창원 가포 LH 3단지 시공으로 수상했으며 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가포동에 위치하며 총 402가구다. 지난 2023년 9월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며, 주거 품질 및 디자인 등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공로패를 받은 HS화성 건축팀 박정수 과장은 "창원 가포 현장은 공사 기간 중 화물연대 파업,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측 가능한 기간을 미리 산정해 계획을 수립하고 자재를 발주하는 등 대외적 변수에 적절하게 대응한 덕분에 공사 기간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HS화성은 LH로부터 품질 우수통지서를 발급받음에 따라 향후 LH 입찰 시 가점을 받게 됐다. HS화성 장진극 건축지원팀장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