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조성명(오른쪽) 강남구청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21일 진행된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참석해 전날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배달 중개 수수료 2%, 사회적 상생 가치 실현, 강남구 특화 서비스 발굴 및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함께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이른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는 땡겨요 앱에서 강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강남구 내 3000여 개 음식점이 땡겨요 가맹점으로 가입한 상태다.

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배달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한 상생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