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문화(오른쪽 다섯 번째) 삼성화재 사장과 홍광흠(〃 네 번째) 삼성화재 리본노조 위원장, 오상훈(〃 여섯 번째) 삼성화재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14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안내견학교에서 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조 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CSR)의 첫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삼성화재 노사는 ‘직원 행복 원정대’를 발대한 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주말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화재의 1박2일’을 가평·부여·공주에 위치한 전용 글램핑장에서 운영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소정의 금액을 회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