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청주시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 계획도. 청주시청 제공

성화근린공원에 보행약자 위한 쉼터 등 조성


청주=이성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 숲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한 복권기금 4억6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녹색 자금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서원구 성화동 성화근린공원에 8000㎡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 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화근린공원에 무장애 놀이터, 숲 속 데크, 숲 속 쉼터 등을 만들 예정이다. 내년 초 실시설계를 거쳐 6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초등학교, 청소년시설 학생과 많은 시민에게 공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