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스포츠연맹 제공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연맹(회장 백경수)은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제12회 라쉬반배 한국스포츠대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김천시와 ㈜라쉬반코리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미래를 여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초·중·고교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250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교류 활동에 나섰다.

평생 체육의 가교 역할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공수도, 권격도, 스쿼시, 플라잉디스크, 농구, 풋살, 밸런싱 등 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백경수 한국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국 스포츠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국가적 교류를 증진 시키고, 비인기 종목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포츠 팬과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