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마케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스마트스토어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는 초기비용 없이 손쉽게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네이버의 쇼핑몰 운영시스템이다.

광진구는 오프라인 시장이 감소세인 반면, 온라인 쇼핑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어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조 원을 넘었으며 지난해 대비 9.7% 성장했다.

이에 광진구는 다음달 12일에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스마트스토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은정 허니케이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쇼핑몰 창업 시 꼭 알아야 할 필수지식 ▲스마트스토어 개념 및 상품등록 ▲구매유도를 위한 상세페이지 구성과 검색 노출 전략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단골유지 비법 등 스마트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