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오는 26일 구의공원에서 ‘2024 온누리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가족센터(센터장 윤명자) 주관으로 열리는 가족축제는 가족 간 인식개선을 통해 애정과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가족문화를 체험하면서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린다.

광진구는 이번 축제에 도전골든벨, 체험부스, 이벤트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도전골든벨은 세계문화상식에 대한 퀴즈형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엔 20개의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제기차기·컬링·볼링 등 6개 대륙별 놀이문화 체험, 자개 손거울·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다문화 의상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사치마, 로투스 와플, 마테차 등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간식을 맛볼 기회도 주어진다고 광진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벤트존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포토부스 등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