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2024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인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는 모습. 독보적인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식재료 보관 기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김치플러스’

AI가 도어 여닫는 패턴 학습
집중 냉각·효율 모드 오가며
냉장고 내부온도 상승 최소화

메탈쿨링 커버 등 냉기 유지
김치통 필터탑재 냄새 90%↓
맞춤숙성실, 육류해동 등 특화

이미지 크게보기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열 전도성이 높은 메탈쿨링 소재의 선반을 사용해 냉기를 효과적으로 보존한다. 삼성전자 제공

최근 미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한국인의 필수 반찬인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더 맛있게’ 보관할 방법을 찾는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김치·고기·과일·빵 반죽 등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김치플러스’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식재료 보관 기능을 활용해보자.

◇사용 패턴 학습으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신선하게!… ‘AI 정온 모드’ = 냉장고는 특성상 하루에도 여러 번 개폐가 반복된다. 요리할 때 필요한 재료를 찾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문을 여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냉장고를 여닫을 때 내부 온도가 변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이 때문에 보관 중인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인 ‘AI 정온 모드’로 해법을 찾았다. 이 기능을 작동시키면 AI가 사용자의 도어를 여닫는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많이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김치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한다. 덕분에 냉장고 문을 자주 열어도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르지 않아 언제든지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에 적용된 ‘메탈쿨링 커튼+’ 기술. 냉장고 문을 열면 상단에서 커튼처럼 냉기가 내려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빠져나간 냉기를 신속히 회복시킨다. 삼성전자 제공

◇탁월한 냉기 보존으로 아삭한 김치 맛 구현하는 ‘메탈쿨링’ 소재 = 우리 조상들이 한겨울에 김치를 땅속에 묻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을 정도로 맛있는 김치와 식재료 보관의 핵심은 냉기 유지에 있다. 삼성전자는 사계절 내내 갓 꺼낸 듯 아삭한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했다. 냉장고 상칸 후면·선반·김치통 등 여러 부분에 열 전도성이 높은 이 소재를 사용, 신속하게 발현된 냉기를 효과적으로 보존한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커튼+ △메탈쿨링 선반 △메탈쿨링 김치통 등 총 네 가지 요소로 철저히 냉기를 유지한다. ‘메탈쿨링 커버’는 상칸 후면을 감싸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지킨다. ‘메탈쿨링 커튼+’는 냉장고 문을 열면 상단에서 커튼처럼 냉기가 내려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빠져나간 냉기를 신속히 회복시킨다. ‘메탈쿨링 선반’은 보관 용기와 접촉할 때 식재료에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고 신선도를 오랫동안 보존한다. ‘메탈쿨링 김치통’은 뛰어난 온도 유지로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며 냄새와 색 뱀까지 방지해 위생적이다.

이미지 크게보기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에 탑재된 ‘냄새 케어 김치통’.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을 통해 기존 김치통 대비 최대 90%의 냄새를 줄여냈다. 삼성전자 제공

◇최대 90%의 김치 냄새 저감 효과, 냉장고 속 냄새 퍼짐 걱정 없는 ‘냄새 케어 김치통’ = 냉장고를 열 때마다 퍼지는 김치 냄새는 가정의 골칫거리 중 하나. 김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배거나 냉장고 내부에 남아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냄새가 김치통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특수 설계된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정 농도의 이산화탄소는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해 김치의 맛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면, 김치통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냄새가 외부로 배출될 수 있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 맛을 살리는 데 필요한 양의 이산화탄소만 유지하면서 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퍼지는 것을 최소화한다. 김치통에는 가스 밸브와 필터가 탑재됐다. 평소에는 밸브가 닫혀 있지만,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개방돼 가스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김치통 대비 최대 90%까지 냄새를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육즙 손실 없는 육류 해동부터 과일 숙성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위한 ‘맞춤숙성실’ = 최근 김치냉장고는 김치뿐만 아니라 고기, 과일, 반죽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로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장하지 않아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사용성을 강화한 맞춤형 보관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상칸 우측의 ‘맞춤숙성실’. 사용자가 식재료 특성에 맞춰 효과적으로 숙성할 수 있도록 총 5가지 모드로 운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상칸 우측의 ‘맞춤숙성실’은 다양한 식재료를 섬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용자가 각 식재료의 특성에 맞춰 원하는 대로 효과적으로 숙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고기를 육즙 손실 없이 해동할 수 있는 ‘육류 해동 모드’ △망고·아보카도 등 후숙이 필요한 과일을 손쉽게 숙성하는 ‘과일 숙성 모드’ △빵 반죽의 발효·숙성을 동시 지원하는 ‘반죽 발효 모드’ △김치의 숙성 정도를 조절하는 ‘김치 중숙 및 완숙 모드’ 등 총 5가지 모드로 운영할 수 있다. 맞춤 숙성된 식재료는 언제든지 최적의 상태로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구입한 김치의 바코드 스캔을 통해 최적의 보관 모드로 설정 가능한 ‘스캔킵’, 스마트싱스 내 24개의 보관 모드 검색을 통해 식재료를 최적의 모드로 보관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그간 소비자들의 고민을 AI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로 해결하면서 AI 김치냉장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김장 시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이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와 함께 집에서도 최상의 맛을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