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10일부터 열리는 울산 공업축제를 맞아 남구 공업탑로터리에 1967년 사용됐던 시계탑 아치가 복원됐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공업축제를 보기 위해 해외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들이 울산을 찾았다.

울산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2024년 울산공업축제’ 관람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창춘시·우시시·옌타이시·허난성, 일본 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의 지방정부 및 기업관계자, 미국 휴스턴시 한인회 관계자 등 3개국 7개 도시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공업축제 시작 전날인 9일 입국한 이들은 10일 울산시가 주재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후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울산시와 각 도시별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울산시 대표기업인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대표 관광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을 시찰한 후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대표축제인 공업축제 기간에 맞춘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은 산업·문화·자연 등 다방면으로 울산을 홍보하고 우호증진 및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