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은평구청 제공

명절 때마다 장거리 주행으로 엔진 과열·타이어 펑크 등 차량 고장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 은평구는 내달 3일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 은평구 지회가 주관하고 은평구가 지원한다.

은평구는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와 차량 관리 안내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고향 방문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은 숙달된 소속 정비인력 약 100여 명을 동원한다. 각종 오일류·소모품·전구류 등 부품을 상당수 준비해 구민에게 실효성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는 지하철 6호선 역촌역 1번 출구에서 이마트 방향으로 50m 부근인 진흥로 도로 위로, 운영 시간은 내달 3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점검 대상은 승용·승합 및 1t 이하 화물차 200대 이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명절을 맞이해 장거리 운행 등 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 방문을 돕기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운영한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