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구 동구의 ‘예스(YES) 키즈존’ 지정 음식점 스티커. 대구 동구청 제공

육아친화 외식문화 조성…선정 업소 홈페이지·SNS 홍보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동구는 육아친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예스(YES) 키즈존’ 지정음식점에 참여할 외식업소 30개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예스키즈존은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노(NO)키즈존’과 반대되는 의미다.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말한다. 이 사업은 대구에서 처음 시행된다.

아이 동반 가족을 환영하는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어린이 메뉴 혹은 어린이 식사도움용품(식기·의자)을 비치한 업소이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현장평가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예스키즈존 지정 홍보물 및 어린이용 식기세트, 어린이용 의자 등을 지원한다. 또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해당 업소를 홍보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아이와 양육자가 존중받고 육아를 배려하는 외식문화 확산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