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오늘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84㎡ 최소 5억3000만 원대
1098세대… 학정역 역세권

두산건설이 대구 북구 학정동 732-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사진)가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년 전 가격으로 공급에 나서는 ‘착한 분양가’ 단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 ‘HOUSTA 주택정보포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33%(89만9000원) 오른 금액이다.

지방 광역시의 분양가 상승 폭은 전국 평균 대비 더욱 크다. 지방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단위면적(㎡)당 4월 평균 분양가격은 63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3만4000원(26.42%)이 상승한 것이다.

특히 대구는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409만5000원(79.09%)이 상승한 927만3000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구 핵심 입지에서 공급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가 2년 전 비슷한 입지에서 분양됐던 다른 단지들과 비슷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최소 5억3000만 원대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 평형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은 28일, 2순위 청약은 29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전동 1213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