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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118번째라니…PGA 챔피언십 우승 후보는 누구?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 입력 2024-05-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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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미국의 타이거 우즈. 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근 태어난 아들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을까.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올해 남자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출전 선수 156명의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프채널은 최근 경기력과 성적 등을 기반으로 출전 선수 전체의 경쟁력 순위를 매겼다.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는 역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다. 최근 아내의 출산을 위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셰플러는 지난주 아들의 탄생 소식과 함께 출전 명단에 복귀했고 복귀하는 첫 번째 대회부터 가장 우승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셰플러와 우승을 다툴 주요 후보는 직전 대회인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트로피를 드는 등 최근 상승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지난해 우승자이자 LIV 골프에서 경기하는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이 꼽혔다. PGA투어도 매킬로이를 1위에 두고 셰플러, 켑카, 쇼플리가 경쟁 후보라고 평가했다.

골프채널이 꼽은 올해 PGA 챔피언십의 상위 10명 가운데 LIV 선수는 4위 켑카 외에 6위 욘 람(스페인), 8위 호아킨 니만(칠레)까지 3명이 포함됐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PGA투어에서 경기하는 김시우. AP뉴시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다. 골프채널은 "셰플러를 제외하고 김시우보다 페어웨이의 중앙을 찾는 데 뛰어난 선수가 없다"며 김시우가 질긴 러프에 많은 선수가 고생할 대회장의 특성에 잘 맞는 선수라는 점을 꼽았다. 올해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안병훈이 32위이며 임성재가 41위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김주형은 88위까지 밀렸다. 김성현과 이경훈은 각각 93위, 96위다.

앞서 네 번이나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8위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아시아선수 최초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었던 양용은은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AP뉴시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미국 전역의 클럽 프로 20명에게도 출전 기회를 준다. 지난해 마지막 날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공동 15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블록(미국)이 대표적이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클럽 프로가 대부분 최하위권에 자리한 가운데 ‘악동’ 존 댈리(미국)가 156명의 출전 선수 중 마지막 순번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PGA챔피언십은 17일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4일간 열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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