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의 후원을 받는 김홍택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뒤 자신이 사용한 골프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선보이고 있다. 볼빅 제공

국산 볼프 브랜드 볼빅이 후원선수 김홍택의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2017년 동아회원권 다이내믹 부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맛 본 김홍택은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홍택의 이번 우승은 1997년 신용진 이후 무려 27년 만에 국산 골프볼을 사용한 선수가 매경오픈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김홍택은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 볼이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일을 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정말 좋다.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고 전했다.

볼빅은 김홍택의 우승을 기념해 콘도르볼 2더즌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하프더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볼빅 자사몰에서는 주요 골프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개시한다. 볼빅 관계자는 "과거 LPGA, KLPGA 우승에 이어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충족하는 혁신적 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