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정치

“이러니 이재명 주변사람들이 자살했구나”…‘탈당’ 이수진, 개딸 공격 폭로

박지웅 기자
박지웅 기자
  • 입력 2024-02-24 11:39
  • 수정 2024-02-24 11:50
댓글 25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이수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자살들을 했구나”라며 본인을 향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수위 높은 공격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탈당 후)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거 보니 시스템 공천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OO당에나 가라, 다시는 정치하지 말라’ 등 더 이상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들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자살들을 했구나”라며 “이제 저도 그 억울함과 비정함이 자살까지 이끌겠다는 걸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전략지역구로 전환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바로 탈당 선언을 하며 “민주당 지도부와 저를 모함하고 버리고자 했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탈당 관련 “지지율도 가장 높았고, 하위 20%도 아닌 현역 국회의원인 제가 컷오프당하는 것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사람을 함부로 버리고, 비리를 덮고, 개혁에는 게으르고,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행태를 보고 국민 앞에 죄책감이 심해서 탈당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민주당은 원내에서도 이재명 강성 지지자들의 막가파식 인신공격으로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건강한 비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결과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독재적 당권만 행사되면서 민주당이 마침내 사당화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폭언과 막가파식 호위가 이재명을 더 고립시키고 위험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음을 언제쯤 알게 될까”라고 일갈했다.

박지웅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이준석, ‘홍준표 총리’ 제안…홍준표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
이준석, ‘홍준표 총리’ 제안…홍준표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안했다. 홍 시장은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리 인선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 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 커뮤니티인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올리자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라며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지난 9일에는 ‘이 대표가 혹시라도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하나’라는 지지자의 물음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라고 답한 바 있다.조성진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