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구로구청사 전경.구로구청 제공

주민센터 방문 없이 전화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서울 구로구는 이달 26일부터 대형생활폐기물 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생활폐기물은 구청 홈페이지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서비스 지원 앱 ‘빼기’를 이용해 온라인 신고,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26일부터는 편리하게 전화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대형생활폐기물 콜센터(02-2615-3203)에서는 6명의 상담원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수수료 문의, 배출 번호 안내, 수거 등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수수료 면제자를 위한 방문 접수는 그대로 유지되며, 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말까지 방문 신고도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 도입되는 콜센터가 제대로 자리잡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