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말부터 5주간 진행
프로야구 KIA가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2024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캠프가 내년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5주 동안 주말에 열린다. 만 13∼18세의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중·고등학생 40명이 참가한다.
캠프 참가자는 전남 함평의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매주 1박 2일로 야구를 배운다. 캠프 프로그램은 야구 규칙 설명,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기술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마지막 5주 차에는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참가자는 KIA 홈 경기 시구자로 초청된다. 구단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일까지다.
KIA 관계자는 “타이거즈 연고지인 호남지역이 다문화 가족 비율이 높아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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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추미애 국회의장’ 현실화?…정성호 후보 사퇴…추미애·조정식 단일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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