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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관내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중소기업이 인턴으로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인턴십 운영 3개월간 인턴 1인당 월 100만 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한다.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3개월을 더해 최대 600만 원을 지급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참여자는 해당 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해야 한다. 관악구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은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당 2명 이내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가지고 30일까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