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설대우(왼쪽)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이사장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백신·신약 개발 지원 등 협력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이사장 설대우)은 국가임상시험재단(이사장 박인석)과 25일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및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 등과 유사한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 백신 치료제 개발 국가 정책 대응, 국내 기업의 신속한 백신·신약 개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신규 사업 발굴 ▲백신·신약 개발사 및 연구자 교류 ▲국가적 미래 감염병 대응 및 국내기업의 신약개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설대우 이사장은 "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 제조 관리 기준) 시설을 기반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기업에게 생산지원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며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은 백신 기술개발과 GMP 생산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백신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기관이다. 경북 안동(재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과 전남 화순(재단 미생물실증지원센터)에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BL2, BL3) 및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백신 및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한 공공 임상시험 지원기관이다.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지원사업,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