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사회

동대문구, 반려식물 활용한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 추진

김도연 기자
김도연 기자
  • 입력 2023-09-22 07:29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원예치유 프로그램 결과물. 동대문구청 제공



오는 25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반려식물 화분 전시하는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시민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사업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우울증, 치매, 고독사 등 각종 사회문제에 노출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여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드리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초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키라, 고무나무, 금전수, 스투키, 여인초 등 총 5종의 식물 중 어르신이 원하는 반려식물을 선택하면 자택이나 센터로 배송해드리는 사업으로 화훼전문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식물 관리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는 홍릉문화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초기치매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했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우리집 꽃밭 만들기 등 반려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원예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반려식물 전시회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정성을 들여 잘 가꿔온 반려식물 화분 70점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게 꾸민 화분 90점을 전시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전시회에 오셔서 예쁘게 자란 반려식물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걷는 곳 마다 꽃과 만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꽃과 식물을 활용한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꽃의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중국의 명문대 박사과정 여학생이 지도교수가 지속적으로 성희롱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여학생은 지도교수가 물리적, 언어적으로 성적인 괴롭힘을 가했고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박사학위 취득을 막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자신을 인민대 인문대에서 공부한 ‘왕디’라고 밝힌 이 여학생은 전날 웨이보에 올린 59분짜리 영상에서 자신의 신분증을 잠깐 들어 올려 보여준 뒤 미투(Me too) 폭로를 했다. 마스크를 쓴 채 영상에 나온 그는 인민대의 전 부학장이자 전 공산당 대표였던 자신의 지도교수가 2년 넘게 자신에게 무보수로 많은 임무를 부과했고 질책했으며, 그를 거부하자 졸업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디는 해당 교수가 2022년 5월 사무실로 와달라고 요청했던 문자 메시지와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안돼요. 선생님"이라며 저항하는 음성 파일을 성희롱 증거로 공개했다. 왕디는 "지금 이 순간, 나는 더는 참을 수 없고 물러설 곳이 없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민대는 왕디의 주장을 조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린 상태다. 인민대 측은 "교수의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이 원칙이며, 며칠 내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다만 AP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중국공산당은 강력한 사회적 운동을 자신의 권력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면서 "지난 6월 미투 운동의 일환으로 여성의 권리를 촉진했던 중국 기자가 국가 권력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고 그의 지지자들이 밝힌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임정환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