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부터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지원자를 모집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제제도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이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8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보모델은 △일반 △K-팝 꿈나무 △홈쇼핑 모델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카메라 테스트, 3차 최종심사를 거쳐 뽑힌 모델에게는 TV 광고나 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선발대회에는 총 1500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했으며 일반인 홍보모델을 활용해 제작한 TV 광고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노란우산 가입자와 가족이 출연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가입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노란우산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