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농협중앙회 전경. 농협중앙회 제공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보증상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보증센터’를 적극 운영한다.

20일 농신보에 따르면 찾아가는 현장 보증센터는 영농활동으로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있는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신보 전국 보증센터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전국 보증센터에서 매년 1300회 이상 실시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복구 자금 지원을 위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현장상담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농어업재해를 입은 농·어업인 등이 피해시설을 복구하거나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보증제다. 농신보는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남궁관철 농협중앙회 상무는 "비 피해를 입은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자금 마련을 돕겠다"며 "특히 찾아가는 현장 보증센터를 적극 운영해 농·어업인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