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아 놀자!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프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첨단 미디어 분야 특화 대학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기초반에서는 알고리즘,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슈팅게임을 직접 만든다. 심화반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익히고 나만의 챗봇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아이들이 프로그래밍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캠프의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이다. 오는 17일부터 기초반과 심화반 각각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ife.smit.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평생학습정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