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사진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002) 박종범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김현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제40차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척추 분야 수술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척추질환을 연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5월 국제학회를 개회한다.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영문학술지인 아시안스파인저널의 대표편집간사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학술지로 위상을 높였고, 대한경추연구학회 회장, 학회 집행부 평의원, 교과서 편찬위원 및 학술위원을 역임하면서 학회 활동에 중추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종범 교수는 2025년까지의 회장 임기 동안 아시아·태평양의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는 척추학회들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하는 한편, 보다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종범 교수는 "우리나라의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와 임상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느꼈다"며 "재임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의료진이 본 학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