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유니클로가 올해 ‘여름 감사제’에서 증정하는 사은품. 유니클로 제공

사코슈 백, 스페셜 커피 등 포함
6월 2∼8일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진행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간 여는 ‘여름 감사제’를 앞두고 지역사회 공헌에 도움을 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소상공인 등 400여 명에게 ‘감사 박스’를 증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여는 고객 사은 행사다. 유니클로 베스트셀링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함과 동시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은품을 고객에게 증정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자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을 감사제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또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특별 사은품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했다.

올해 유니클로 감사 박스에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사코슈백’과 국내 1호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 ‘테일러커피’와 함께 블렌딩한 ‘유니클로 스페셜 커피’, 유니클로 여름 대표 아이템인 ‘에어리즘’ 제품이 포함됐다.

이미지 크게보기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가 올해 유니클로 ‘감사 박스’를 위해 제작한 카드. 유니클로 제공

또 지난해 유니클로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가 디자인한 특별 카드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 작가는 "지난해 유니클로 브랜드 매거진에 픽셀 아트, 작품을 소개하면서 유니클로와 좋은 인연을 맺었는데 이번 감사제에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올해부터 유니클로와 함께 느린 학습 아동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와 함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 감사제를 앞두고 오랜 기간 유니클로와 함께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박스’를 준비했다"며 "국내 업체 및 파트너들과 협업한 감사제 사은품을 선물로 드리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를 연다.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니클로 대표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