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한항공. 연합뉴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응급환자 발생으로 방콕공항으로 회항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쯤(현지 시간)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여객기 KE658편이 기내 응급환자 1명 발생으로 이륙 1시간 만에 방콕으로 회항했다.

승무원과 의사들은 기내에서 CPR을 했지만 결국 회항을 결정했다. 응급환자는 방콕에 도착한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323명은 2시간 가까이 기내에서 대기한 뒤 예정 출발 시각보다 3시간 늦은 2일 0시 10분쯤(현지 시간)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이륙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