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1인당 연간 60만 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러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이하의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 500명이다. 지원받은 복지포인트는 복지플랫폼에서 자기계발, 여행·숙박, 문화, 제품구매, 종합건강검진 등 근로자가 선호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1년과 2022년 구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5월부터는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원격근무 방식인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서울경제진흥원, 지역별 유관기관이 협업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