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팬오션 CI. 팬오션 제공

올해 1분기 약세장 지속 전망…리스크 관리 강화


팬오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상승한 6조4203억 원, 영업이익은 38% 오른 78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해 3분기에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등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의 이상 고온,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상 운임이 하락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중국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있지만 동계 철강 수요 부진, 유럽 이상 기온으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 등이 더해지며 올해 1분기에도 약세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